일상/퇴사 준비

4/14 퇴사, 공공기관 합격, 4/18 입사

한끼슬끼 2022. 4. 17. 10:0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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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민했던 공공기관에 합격

타이밍이 뭔가... 내가 마치 입사하려고 퇴사한 느낌이 든다

절대 아님...........

카페차릴려고했었는데, 타이밍이 좀 안맞아 1년만 미룰려고 썼던 곳에

덜컥 되었다

 

되면 갈까, 말까 고민했는데

그래도 퇴근 후에 엄마집에 열심히 가서 병간호 하는 걸로..ㅠㅠ

 

정신나간 년

 

퇴사 준비과정에서 또 이 회사는 열받게 한다 ㅋㅋㅋㅋㅋ

경리년 "ㅇㅇ씨, 월요일에 사무실 온다면서요??? 이사장님한테 인사하러 오는거에요????"

 

저 팀장인데, 직책 안붙이고 말하는 싸가지는 어디서 배웠나요?

그리고 맞춤법. '이사장님한테' → '이사장님께'

 

그리고 퇴사할때 퇴사하는거 알면서도 아무 말 안하길래 

언제 얘기하나, 나도 그냥 나가버린다 라는 생각으로 나왔는데 

퇴직금 관련, 퇴사 관련해서 어떠한 설명도 듣지 못했다.

4월 15일 첫번째 백수인 날~~~ 아침부터 사람 열받게 하는데 뭐 있네.

싸우기 싫어서 평소같으면 네~~ 보내드릴게요 이러고 말텐데
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 

여기서 평생 경리하세요.

이 회사 잡플래닛 평점 2.0인데에는 당신이 한몫하는거같은데요.

 

 

 

헤헷

 

 

그리고 합격,

공공기관이고 업무강도가 약하지 않은 편이라 너무 좋고

일단은 이 업계 떠나서 너무 좋다.

 

근데 하루 쉬는 날인 4.15

심지어 4월 15일 역대급으로 바빴다.

아침에 자궁경부암 주사 맞으러 갔다가

최근에 선배한테 감평건 하나 부탁한게 있어, 서류 찾으러 갔다가

커피한잔하고 바로~~ 미용실갔다.

오랜만에 차홍가서 머리하고

샐러디에서 후다닥 샐러드 한접시하구

강남삼성병원가서 엄마 진료상담 같이 받고

그다음에 엄마집가서 다같이 저녁먹고 강아지 산책시킴

워후....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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