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/14 퇴사, 공공기관 합격, 4/18 입사
고민했던 공공기관에 합격
타이밍이 뭔가... 내가 마치 입사하려고 퇴사한 느낌이 든다
절대 아님...........
카페차릴려고했었는데, 타이밍이 좀 안맞아 1년만 미룰려고 썼던 곳에
덜컥 되었다
되면 갈까, 말까 고민했는데
그래도 퇴근 후에 엄마집에 열심히 가서 병간호 하는 걸로..ㅠㅠ
퇴사 준비과정에서 또 이 회사는 열받게 한다 ㅋㅋㅋㅋㅋ
경리년 "ㅇㅇ씨, 월요일에 사무실 온다면서요??? 이사장님한테 인사하러 오는거에요????"
저 팀장인데, 직책 안붙이고 말하는 싸가지는 어디서 배웠나요?
그리고 맞춤법. '이사장님한테' → '이사장님께'
그리고 퇴사할때 퇴사하는거 알면서도 아무 말 안하길래
언제 얘기하나, 나도 그냥 나가버린다 라는 생각으로 나왔는데
퇴직금 관련, 퇴사 관련해서 어떠한 설명도 듣지 못했다.
4월 15일 첫번째 백수인 날~~~ 아침부터 사람 열받게 하는데 뭐 있네.
싸우기 싫어서 평소같으면 네~~ 보내드릴게요 이러고 말텐데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여기서 평생 경리하세요.
이 회사 잡플래닛 평점 2.0인데에는 당신이 한몫하는거같은데요.
그리고 합격,
공공기관이고 업무강도가 약하지 않은 편이라 너무 좋고
일단은 이 업계 떠나서 너무 좋다.
근데 하루 쉬는 날인 4.15
심지어 4월 15일 역대급으로 바빴다.
아침에 자궁경부암 주사 맞으러 갔다가
최근에 선배한테 감평건 하나 부탁한게 있어, 서류 찾으러 갔다가
커피한잔하고 바로~~ 미용실갔다.
오랜만에 차홍가서 머리하고
샐러디에서 후다닥 샐러드 한접시하구
강남삼성병원가서 엄마 진료상담 같이 받고
그다음에 엄마집가서 다같이 저녁먹고 강아지 산책시킴
워후.....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