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상/퇴사 준비
드디어 퇴사한다
한끼슬끼
2022. 3. 3. 14:4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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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해진 것은 없는데
그냥 퇴사가 정해진 것이다.
이 회사를 6년째정도 다녔고, 다녀본 결과 무언가 시작하려면 일단 나와야된다.
퇴사하게 된 계기중 하나는 최근 코로나로 인해
출근 못하게 되었을 때가 한몫 하였다.
동거인이 양성이 떴다. 고열+기침으로 힘든 상태임에도 불구하고
회사 : "너가 검사를 받았나?"
나 : "ㄴㄴ"
회사 : "그럼 검사받지말고 출근해"
나 :"????????"
방역지침(2022.02.28 이전)에 따르면 동거인 확진 시 검사 의무 및 재택격리 7일입니다.
회사 : "회사 내규엔 그런거없음 ㅇㅇ 출근해"
나 : "저대신 처벌받아주나요? 질병관리본부랑 얘기하겠습니다."
회사 : "재택해"
기타 등등.
인사평가도 하는 어느정도 책임이 있는 자리에서
이 정도의 지능, 영성, 상식을 갖고있는 회사라면 더이상 발전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하고
어디서든 뭘 더 잘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갖고 먼저 사표를 집어 던졌다.
부모님과 항상 응원해주는 동거인 미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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